트로트 '대세' 노지훈, SK이노 캠페인송에 재능기부

친환경 캠페인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

디지털경제입력 :2021/06/30 13:52

대세 트로트 가수로 떠오른 노지훈이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Plogging)' 친환경 캠페인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ESG 활동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성원들이 전국 사업장 인근 산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 회사가 이를 업사이클해 의류 등으로 제작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 '산해진미 플로깅'의 캠페인송 음원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SK이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산해진미 플로깅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이끌기 위해 경영진들이 총출동하는 산해진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산해진미 뮤직비디오 주제가인 산해진미 캠페인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원한 창법으로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특히 대세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본인의 히트곡 '손가락하트'를 개사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녹음했다.

노씨는 단순히 쓰레기 줍는 것을 넘어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의미를 더해 사회적가치까지 창출하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업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친환경 캠페인송을 직접 부르는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가수 노지훈씨가 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이노

노씨는 "일상 속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산해진미 캠페인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며 "최근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SK이노베이션에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오히려 감사했고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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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며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노씨는 "평소 산책이나 조깅할 때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 분리배출 하는 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산해진미 캠페인이 주는 의미는 우리 생활 속에서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노씨는 "이번 캠페인 주제가를 부르면서 평소 생활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데, 일회용 수저는 받지 않고 일회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행동도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