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OK금융이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자산 운용·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신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그에 따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OK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새 디지털 뱅킹 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2020년 10월에는 LG CNS·뱅크웨어 글로벌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차세대 전산 시스템은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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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관계자는 "신기술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함께 내재화하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