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OK금융이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자산 운용·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신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그에 따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21/06/28/decab8a1df5e6d4a69f34edd6cfc5d3f.jpg)
OK저축은행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OK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새 디지털 뱅킹 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2020년 10월에는 LG CNS·뱅크웨어 글로벌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차세대 전산 시스템은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우.회.소] 핀다 "OO출신 경력자 선호? NO, 주체적인 '신입'도 대환영"2021.06.25
- 다날핀테크, '페이코인쇼핑' 오픈...커머스 사업 개시2021.06.24
- AI 투자 '파운트', 3년 새 관리자산 540.1% 껑충2021.06.24
- '캐시노트', 테크핀서 4년만에 개인사업자CB사까지 진출 박차2021.06.23
OK금융 관계자는 "신기술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함께 내재화하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