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화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사용자경험(UX) 기업 코어에이아이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금융 기관인 마쉬레크 뱅크에 대화형 AI 기반 가상비서 ‘뱅크어시스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마쉬레크 은행은 개인 및 소기업 거래처인 소매 금융 고객 50만 명 이상이 뱅크 어시스트를 통해 아랍어와 영어로 다양한 질문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음성과 문자로 100개 이상의 소액 예금과 융자,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뱅크어시스트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상담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바꾸거나, 후속 서비스를 위해 은행으로 직접 가거나, 실제 상담사와 연결할 때에도 일관된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과거 대화의 맥락을 유지한다. 뱅크어시스트는 웹 UI 화면 상에서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공통 뱅킹 시스템 및 타사 앱과 유기적으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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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코네루 코어에아이아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상호 작용을 자동화하고 보다 스마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기능을 도입해 은행 고객들이 흔히 겪는 제한된 셀프 서비스와 개인화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외 마쉬레크 뱅크는 코어에이아이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제품인 ‘스마트어시스트’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바운드 고객 지원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스마트어시스트는 음성 통화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해석해주며, 고객에게 자동 음성 인식(ASR)과 텍스트음성변환(TTS)을 제공, 대화형음성응답 서비스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