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및 디지털 UX 기업인 코어에이아이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이영수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수 지사장은 코어에이아이 합류 이전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선도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초대 지사장을 맡았다. IBM, EMC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활동하며 국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영수 지사장은 금융과 대기업, 제조, 공공을 비롯한 주요 산업 부문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과 역량을 십분 활용하여 국내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화형(Conversational) AI는 가장 먼저 고객과 만나는 ‘프론트 오피스’의 인터랙션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경험과 운영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은 글로벌 금융 및 의료 기업을 중심으로 적용돼 그 효과를 증명했으며, 유통,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본격 도입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제조, 유통,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코어에이아이는 대화형 AI 플랫폼에 구축된 디지털 가상 비서로 고객과 직원 간 상호작용을 자동화한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현재 글로벌 상위 4개 은행과 상위 3개 헬스케어 기업, 포춘 500대 기업 중에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10억 개의 인터랙션을 자동화했다.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올랜도 본사와 한국, 인도, 영국, 일본, 유럽에 지사를 두고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에 구축된 디지털 가상 비서는 강력한 머신러닝(ML)과 펀더멘탈 미닝, 지식 그래프 등의 3개 자연어 처리(NLP) 엔진을 결합해 고객 요구사항 이행의 전 단계에서 적절한 대화를 설계한다. 신속하면서도 높은 NLP 정확도를 제공해, 고객 대응 속도를 높임으로써 최종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기능 개선을 위해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 대신 웹 UI 화면상에서 드래그인드롭 방식으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노코드 작업이 가능하다. 다양한 타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및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해 단일 UI에서 관리할 수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은 가장 먼저 고객과 직접 만나는 ‘프론트 오피스’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며, 기존 대비 5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지표인 순추천지수(NPS)를 25% 향상 시켰다.
코어에이아이는 코어(Kore) 플랫폼 기반 가상 비서 솔루션을 다양한 업종 및 특정 업무 관련 요구 사항에 맞춰 사전 구성된 온프레미스 시스템 또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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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에이아이 APJ지역 총괄 부사장인 스리니 언나마라는 “기업에 지원을 요청한 고객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림을 감수하지만, 기업 지원팀 직원의 생산성은 부족한 내부 IT 자원과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다수의 업무 때문에 저하되고 있다”며 “리더 기업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미 대화형 AI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가상 비서 솔루션을 활용해 하위 80%의 대응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화형 AI는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미 전세계 고객사들이 선택해 검증된 대화형 AI 플랫폼 기반 디지털 가상 비서 솔루션을 한국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특화된 서비스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