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 기상청장, ‘제73차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 참석

개도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 확대 추진

박광석 기상청장은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리는 ‘제73차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에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광석 기상청장

회의에는 게하드 아드리안 WMO 의장,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 WMO 부의장(3인)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37개국 기상청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세계기상기구 의장·사무총장·기술위원회 의장 등 보고 ▲세계기상기구 특별총회 준비사항 점검 ▲제18차 세계기상기구 총회 결정 이행 ▲국제기상기구(IMO)상 수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다룬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아시아·아프리카·군소도서국 등 많은 회원국이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기상재해 위험에 노출되는 등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집행이사국이자 국제사회 리더로서 개도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