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14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게임쇼 E3 2021에서 자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캡콤의 신작에 대한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
캡콤은 신작 소식을 전하는 대신 기존에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호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오는 7월 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몬스터헌터 지식재산권(IP) 활용 RPG 몬스터헌터스토리즈2 파멸의날개의 새로운 소식 공개에 집중했다.
만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출시 당시 공개됐던 멀티플레이 게임 바이오하자드 리버스가 오는 7월 중 공개된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감염체와 인간 캐릭터를 선택해 데스매치를 펼치는 것이 바이오하자드 리버스의 구성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구매자는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DLC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캡콤은 몬스터헌터스토리즈2 파멸의날개 출시에 앞서 6월 25일부터 체험판 다운로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판 이용자는 본편 출시 후 체험판의 진행 상황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디럭스 에디션의 구성품과 사전예약 특전도 공개됐다.
몬스터헌터스토리즈2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게임 본편과 함께 파멸의 레우스 장비 알파-베타 덧입기, 네르갈 컷 헤어, 에나의 쿠안 코트, 내비루 코디 2종, 스탬프 세트가 주어진다.
사전예약 특전으로는 에나 전용 카무라 마을 접수원 복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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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라이즈에는 오는 18일부터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동반자 아이루의 츠키노 레이어드 아머가 제공된다. 또한 7월 9일부터 몬스터헌터스토리즈2의 주인공 의상을 저장 데이터 연동을 통해 몬스터헌터 라이즈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오는 24일에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3.1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장비가 추가된다. 캡콤은 7월 중으로 3.2 업데이트와 3.3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