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1] 스퀘어에닉스, 마블과 파이널판타지 IP 신작 공개

바빌론즈폴과 마블 어벤져스 신규 확장팩 소식도 눈길

디지털경제입력 :2021/06/14 18:14

스퀘어에닉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한 게임쇼 E3 2021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마블과 파이널판타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을 포함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가디언즈오브갤럭시가 공개됐다. 동명의 영화로 국내에 잘 알려진 가디언즈오브갤럭시에는 원작의 스타로드, 드렉스, 로켓, 그루트, 가모라 등이 등장한다.

영화가 아닌 코믹스의 디자인을 차용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액션과 함께 진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동료들의 말싸움에서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또한 이에 따라 게임 진행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는 오는 10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로 출시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액션 게임 마블 어벤져스에 신규 캐릭터 블랙팬서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9월 무료 업데이트 예정인 블랙팬서 확장팩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함께 신규 지역과 적도 함께 추가된다.

스퀘어에닉스와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액션 RPG 바빌론즈폴의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협동 전투와 인게임 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전투 장면이 담겼다.

바빌론즈 폴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PC로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드벤처 게임 라이프이즈스트레인지의 리마스터 버전과 신작 라이프이즈스트레인즈: 트루컬러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라이프이즈스트레인지트: 트루컬러에서 이용자는 주인공 알렉스 첸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경험을 색상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여정을 떠난다.

스퀘어에닉스는 라이프이즈스트레인즈: 트루컬러는 오는 9월 10일 출시 예정이며 원작 리마스터 콜렉션과의 합본판을 9월 30일 출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IP인 파이널판타지 신작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패미컴과 슈퍼패미컴 등으로 출시된 파이널판타지 1편부터 6편의 리마스터 버전이 스팀과 모바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팀닌자가 개발한 스트레인저오브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의 트레일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의 콘셉트와 캐릭터 디자인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디자인을 맡아 온 노무라 테츠야가 맡았으며 시나리오는 파이널판타지15의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노지마 카즈시게가 담당한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은 오는 2022년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원과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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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오는 2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의 데모 버전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오는 24일 닌텐도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4, PC로 출시 예정인 성검전설의 오프닝 영상이 공개됐으며 히트맨스나이퍼: 더쉐도우, 니어 리인카네이션, 파이널판타지브레이브엑스비어스와 파이널판타지의 콜라보레이션 등 모바일게임 영상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