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갤럭시S21 팬에디션(FE) 생산을 중단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이 어렵다"며 "반도체 칩 부족은 맞지만 팬에디션 출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내 한 IT매체는 갤럭시S21 FE이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S21 FE, 이렇게 생겼다…”하반기 출시 예상”2021.04.12
- 삼성, 첫 태블릿 FE 내놓는다…'갤럭시탭S7 FE' 출시 임박2021.05.26
- "갤럭시Z폴드3, 크림색 추가...4개 컬러로 출시"2021.06.09
- 월마트 직원 74만명, 업무용으로 갤럭시폰 쓴다2021.06.04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모바일·가전 등 세트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세트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영향을 최소화하려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TV, 가전 등 세트 제품의 경우 주요 공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부품 재고 확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