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이화여대의료원과 연구개발 MOU 체결

컴퓨팅입력 :2021/06/02 14:43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1일 이화여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이화의료원과 바이오 의료 기술 및 의료 영상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장, 임수미 이화여자대학교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대표 관계자들과 최정필 대표이사, 장동균 상무 등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료 기술 및 의료 영상 솔루션 연구를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 역량 확보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 코어라인소프트 최경필 대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산업은 이미 변화된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IT기술이 의료산업과 융합하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의료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의료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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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긴밀한 연구체계를 갖춰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이화의료원이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수련병원 (MGH), 아주대학교 병원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병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의료 AI 기업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음달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