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대만서 AI 진단 솔루션 '에이뷰' 품목허가

대만 대표 병원 공급 이어 정식 인허가

코어라인소프트가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사의 AI 의료영상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시장을 확대하며 실적을 가시화하고 있다. 대만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의료 기술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로운 대만 의료 시장에서 AI 기술을 인증하는 과정을 통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 등 분야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 에이뷰가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에이뷰는 종합 솔루션으로서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솔루션(에이뷰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자동화 소프트웨어(에이뷰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에이뷰 CAC) ▲웹 기반 영상 분석 기술(TCS) 등으로 구성됐다.

대만 인허가 전부터 대만의 대표적인 병원들은 연이어 에이뷰를 도입해왔다. 대만국립대학교병원(NTUH), 대만국립어린이병원(NTUCH), 대만 남부지역 최대 규모 가오슝 창궁 메모리얼 병원) 등에서 이미 에이뷰 COPD를 도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당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에서 경쟁력과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속적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AI 의료 솔루션의 시장성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