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행 평가에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지난해 6개월 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그에 대한 평가로 우수 기업들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신규 시장 개척·사업화 등 정량적 경제가치 성과 ▲국민 삶 개선 등 정성적 사회가치 성과 ▲인증, 기술이전, 수상실적, 논문발표, 고용창출 등 과제 수행을 통한 우수한 성과를 비롯한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 등이다.
이때 코어라인은 AI 기반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자동 영상 분할 기술로 맞춤형 3D프린팅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어라인은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핏미와 함께 현재 서비스중인 대표적 맞춤형 보형물 핏미 제품에 대해 기존 영상의 한계와 단계별 문제점을 소구해,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 의료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은 2014년 의료 3D프린팅 서비스 분야를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진단 및 치료용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주요 대학은 물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KT 등과 의료 융합 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AI와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며 경쟁력을 넓혀왔다.
관련기사
- 코어라인, 닥터앤서 성과보고 우수기업 선정2021.05.10
- 코어라인소프트-아주대의료원, ‘AI 분야’ 공동연구 MOU 체결2021.04.20
- 코어라인, 대만서 AI 진단 솔루션 '에이뷰' 품목허가2021.04.08
- 코어라인, 유럽 최대 방사선 전시회서 '흉부 AI 진단 솔루션' 소개2021.03.03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AI 의료 솔루션인 에이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FDA, 유럽 CE 등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스탠포드 의과 대학 3D 실험실에서도 코어라인의 의료 3D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한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업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도 대학병원, 공공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판매 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