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성전 클래식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일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성전의 클래식 버전을 출시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성전 클래식을 통해 이용자는 지난 2007년 출시된 당시의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호드 진영에 블러드엘프, 얼라이언스 진영에 드레나이가 추가되고 아웃랜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탈것과 5인 던전과 10인 공격대, 25인 공격대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불타는성전 클래식 서버의 캐릭터를 7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는 투기장 1시즌이 시작되어 자신의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게임 내 투기장 1 시즌 시작과 함께 최상위권 PvP 팀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e스포츠의 기원이 되었던 불타는성전 클래식 투기장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토너먼트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향후 수 주 내로 발표된다.

기존 게임 이용자는 다크 포털 패스를 구매하여 불타는성전 클래식 서버의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58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크 포털 패스의 가격은 4만8천 원이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계정 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불타는성전 클래식 디럭스 에디션도 판매된다.

불타는성전 클래식 디럭스 에디션은 다크 포털 패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불타는성전 클래식 전용 다시 깨어난 위상 사냥꾼 탈것, 어둠의 문 귀환석, 일리단의 발걸음 장난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전용 녹빛 위상 사냥꾼 탈것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불타는성전 클래식, 어둠땅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시간 30일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