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베테랑 게임 개발자 제프 카플란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현지시간) 1인칭슈팅게임(FPS) 게임 오버워치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이 퇴사한다고 밝혔다.
제프 카플란은 2003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후 PC 실시간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3 개발에 참가,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퀘스트와 던전 콘텐츠를 디자인한 인물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초창기부터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분노 개발까지 이끈 제프 카플란은 이후 오버워치를 통해 디렉터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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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제프 카플란과 함께 오버워치의 보조 디렉터를 맡았던아론 켈러를 신임 오버워치 디렉터로 임명했다.
제프 카플란은 "19년만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열정적인 팬을 위해 세계와 영웅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 우리의 게임과 우리의 팀을 지원해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와 함께 창조의 여정을 공유한 멋진 게임 개발자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