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수도 종합정보 ‘한눈에’ 본다

수자원공사, 6월 1일 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운영…국가 수도정보 컨트롤타워

디지털경제입력 :2021/05/31 18:01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다음 달 1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리뉴얼 론칭 행사를 갖고, 신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국가수도정보센터는 국가 수도사업 컨트롤타워를 지향하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산재한 상수도 분야 주요 정보를 수집·통합 관리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가수도정보센터는 ▲수질현황, 시설정보 및 기술정보 등 상수도 관련 기본정보 제공 ▲전국 취·정수장의 수질검사 결과 수집·분석 ▲상수도통계 발간 및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상태 평가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과 대국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수도정보센터는 2014년 환경부가 설립해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수도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자원공사로 업무가 이관돼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 국가수도정보센터는 원활한 대국민 수도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이관에 활용할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데이터 이관을 완료했다.

국가수도정보센터 개요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도 개선했다. 메뉴별 사용빈도를 분석해 메뉴를 재구성하고 기존 텍스트 위주 정보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자원공사는 시스템 개선을 시작으로 SWM(Smart Water Management) 선도서비스 시범사업을 비롯해 지자체 등 연계기관과 정보연계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 확대를 통해 수도정보 컨트롤타워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수도정보센터를 통해 산재한 수도정보를 통합하고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업을 토대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접근해 상수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상수도 관련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