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최 '제24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유통 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우리나라 로지스틱스(물적유통 종합시스템) 발전과 전문가들의 학술적 교류를 도모할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다. 이후 정기 학술발표대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물류 분야 학문 발전과 물류 산업 및 정책 선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 물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에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바로고는 기존 음식 배달을 뛰어넘어 화장품, 편의용품 등 비음식군까지 배달 영역을 확장했다. ▲공유주방 '도시주방'운영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브랜드 딜리버리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토탈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이후 라이더, 허브장, 상점주, 소비자 각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건강한 물류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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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조인트벤처 '무빙'을 설립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유통 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명 바로고 최고비전책임자는 "우리나라 물류 분야를 선도하고 대표하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로부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바로고가 이뤄나갈 물류 혁신은 우리나라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물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