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로고와 세븐일레븐은 증가하는 편의점 배달 수요에 맞춰 배달 가능 점포를 전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바로고 수행 점포는 경기, 인천, 충청, 경상, 전라 지역 등 250여 곳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배달 서비스는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식사, 간식, 안주 상품부터 마스크, 충전기, 우산, 데이터 케이블 등 생활용품, 매달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 내 상품까지 배달 가능하다.(점포별 상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더 많은 세븐일레븐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고와 함께하게 됐다"면서 "추후 배달 가능 점포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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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이 더해져 편의점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 세븐일레븐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3천5백여 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