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원스토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원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2일 하나은행은 원스토어 앱 개발자 전용 보증 재단 대출과 비상금 대출, 새희망홀씨 대출을 5월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증재단 대출은 서울·경기지역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로, 추후 기타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상금 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을 담보로 최대 3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며, 새희망홀씨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환을 위한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3천만원의 한도를 지원한다
원스토어 협력사로 등록된 개인사업자 및 개발자 중 원스토어 내에 한번이라도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개발자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연결된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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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하나은행은 원스토어 앱에서 제공되는 계좌 결제 수단에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결제계좌 등록 프로모션’ 등 손님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앱 개발자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시 제공할 것"이라며 "원스토어와 함께 대한민국 앱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