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경력직 채용 후과금 상품 출시

채용 성사 시 연봉 7% 수수료

종합 비즈니스앱 리멤버는 채용 담당자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리멤버의 채용 솔루션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리멤버 채용 올인원'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멤버는 채용 담당자가 직접 인재를 검색해 채용 제안을 보내는 '인재 검색', 리멤버 유저들에게 구인 공고를 노출하는 '채용 공고' 두개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 채용 솔루션을 이용하면 인재 검색과 채용 공고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리멤버 채용 솔루션을 통해 채용이 성사 됐을 때에만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수수료는 채용한 인재 연봉의 7%다.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채용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고 게재 등을 위해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성사가 됐을 때 내는 수수료도 헤드헌팅 (평균 연봉의 20%)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리멤버 채용 올인원

인재 검색은 '리멤버 커리어'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인재를 직접 찾아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경력, 직무, 업종, 직급, 기업 규모 등으로 필터링 해서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70만명이 넘는 인재 중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직접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다.

채용 공고는 리멤버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채용 관련 광고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타 채용 사이트나 앱과는 달리 리멤버에는 명함관리,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수시로 방문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기업의 니즈에 따라 직무, 업종 등의 조건을 걸어 원하는 타깃에게만 맞춤형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리멤버의 강점은 고급 경력직 인재풀이다. 현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대리~부장급 인재가 전체 회원의 80%에 달한다.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인재풀도 10만명이 넘고, 대기업 재직자도 30만명에 달한다. 리멤버 전체 회원은 약 350만명이다.

리멤버 채용 올인원 서비스는 20개 기업과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리멤버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는 불필요한 초기 비용 없이 포지션 홍보를 할 수 있고, 채용 시에도 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며 "당장 현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찾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