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챗봇 '오로라' 고도화..."평균 정답률 96%"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화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위해 300만 건의 챗봇 상담 이력을 분석했고 11만건의 지식 데이터를 탑재했다. 

새로운 지표 도입도 했다. 정답 유사율과 체감 정답률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 챗봇 '오로라'.(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측은 "매일 3만건 이상의 챗봇 상담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고객 질의에 따른 정답 유사율이 평균 96% 수준"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뱅킹 '쏠'을 이용하는 고객 패턴에 기반한 챗봇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