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중국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7일 농협은행은 중국 금융당국인 중국은보감회로부터 지난 2일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추후 농협은행은 인적·물적 설비를 거쳐 연말까지 본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농협은행은 북경지점을 오픈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2020년 7월 지점 설립 신청서를 중국은보감회에 접수했으며 8개월 여 만에 예비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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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북경지점이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홍콩·호주 시드니·인도 노이다 및 베트남 호치민 등 4개 지역에서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 지점의 경우 지난 3월말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명칭 사용 허가를 획득하였고, 연도 내 지점 최종인가 획득 및 영업 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