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OTT방송 딜라이브가 국내 대표적인 MCN(크리에이터 기획사) 중 하나인 비디오빌리지와 협력해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 플랫폼 완전 개방을 선언한 이후 MCN과의 첫 협력으로 비디오빌리지를 선택했다.
딜라이브는 다음달부터 OTTv에 비디오빌리지 앱을 탑재하고 41명의 크리에이터들의 모든 채널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OTTv의 이용 연령대가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됐다"며 "특히 딜라이브는 동영상 시청소비가 가장 많은 MZ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MCN크리에이터 콘텐츠도 개방해 뉴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딜라이브 OTTv가 활용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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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범한 비디오빌리지는 다양한 색깔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빌디오빌리지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사물에서 발생하는 리얼사운드를 전달하는 ASMR전문 크리에이터 ‘재열 ASMR(구독자 257만)’을 비롯해 구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비디오빌리지 대표 실험/예능 크리에이터 ‘공대생 변승주 DS(구독자 217만)’ 등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