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데이타-무보, 데이터기업 해외 진출 협력

수출 컨설팅 제공하고 수출안전망보험 인수 등 지원

컴퓨팅입력 :2021/03/24 20:50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K데이타)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무보)와 수출 유망 데이터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K데이타(K-DATA)는 수출 유망 데이터기업을 발굴하고 무보는 이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K데이타는 ‘데이터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국내 우수 중소·중견 데이터기업을 무보에 추천하고, 무보는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제고를 위한 수출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안전망보험 인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해 지원제도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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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오른쪽)이 협약을 맺고 있다.

K데이터가 2015년부터 시작한 ‘데이터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현지화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유수 데이터기업인 솔트룩스, 엑셈, 엔코아, 와이즈넛, 웨어밸리, 티맥스소프트, 오픈서베이 등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받은 바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데이터기업의 해외진출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 수출 지원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전문 역량과 지원제도를 활용해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