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은 KT(대표 구현모)와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 제공 확대와 데이터 활용 연구 및 서비스 발굴 지원 등 데이터 활용 촉진에 힘을 모은다. 특히 KT는 보유하고 있는 통신 데이터를 데이터 안심구역 이용자들이 분석 및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K데이터(K-DATA)는 데이터를 안전히 활용할 수 있게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유동·상권·관광인구 및 IOT, 금융, 미디어 등 활용 데이터 분야를 다양화,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데이터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이다. 기업·연구기관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최신 데이터 기술 접목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가치 발굴 및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데이터 안심구역에는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10여개 분야 데이터 뿐만 아니라 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분석시스템도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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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학생, 재직자 및 연구자라면 누구든 데이터 안심구역 홈페이지(http://dsz.kdata.or.kr)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승인후 방문해 활용할 수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안전한 이용 환경 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