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싱가포르 QCP캐피탈에 AML 솔루션 공급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싱가포르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소 QCP캐피탈이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20년 1월 자국 내 모든 암호화폐 사업자를 전자지불토큰(DPT) 서비스 제공자로 명명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규제 체계인 지불서비스법(PSA)을 시행하고 있다. PSA에 따라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라이선스를 발급받고 AML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QCP 캐피탈은 지난해 하반기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솔루션을 도입해 ▲신규 및 과거 거래내역 선별 및 모니터링 ▲디지털 자산 거래 추적의 시각화 ▲거래 및 지갑주소에 대한 위험성 평가 ▲상대방에 대한 KYW(Know-Your-Wallet) 프로파일링을 통한 고객확인의무 프로세스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구축했다.

웁살라시큐리티가 싱가포르 디지털자산 거래소 QCP 캐피탈에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공급했다.

QCP 캐피탈의 진 림 공동창업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지갑 주소들의 거래패턴과 활동, 그리고 블랙리스트 지갑 및 다른 지갑들 간의 상호작용에 근거해 지갑의 위험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식별하는 영역에서 웁살라시큐리티의 솔루션이 타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판단해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QCP 캐피탈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으로 싱가포르의 규제를 준수하는 만족스러운 AML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