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뉴스는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사용자 대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13세 미만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샬 샤 인스타그램 제품 담당 부사장은 임직원 게시판에서 "13세 미만 사용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앱 개발 초기인 만큼, 서비스의 구체적인 형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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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은 인스타그램이 10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마련하고, 18세 미만 사용자에게 성인이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등의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뒤 이틀만에 나왔다.
버즈피드뉴스는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 사용자에 인기가 있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 기반 확대 목적으로 13세 미만 어린이 세대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