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5일(현지시간)부터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문가용 일체형 PC인 아이맥 프로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아이맥 프로는 2017년 말 처음 출시된 전문가용 일체형 컴퓨터다. 2013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급 제온 프로세서와 ECC 메모리, 고성능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성능 변화가 없었던 맥프로의 위치를 어느 정도 대신했다.
2019년 확장성과 성능을 대폭 보강한 신형 맥프로가 시장에 나오고 판매 부진에 빠진 아이맥 프로는 3년 3개월만에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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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플은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국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프로세서나 저장공간 등 맞춤형 모델 구매를 막아 놓고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고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애플이 아이맥 프로를 단종한 뒤에도 공인 프리미엄 리셀러 등을 통한 제품 구매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