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여성 사진가들이 아이폰12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애플은 "세계 각국의 여성 사진가들이 아이폰12 모델의 진보한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젠더라는 주제를 성찰하고 2021년에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점이 그녀들의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선별한 이번 컬렉션은 무한한 재능을 가진 영감을 주는 여성들을 조명하고, 자매애 정신을 드높이며, 자기 성찰을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여성 사진가 바네사 샬롯은 아이폰12 프로맥스로 촬영한 사진에 대해 "여성 사진가로서 나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 가장들에 대해,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이들이 어떻게 가족의 유대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한다"며 "역사적으로 흑인 가족 내에서 할머니는 근본적인 구성 요소이자 주춧돌의 역할을 한다. 할머니를 통해서 사랑, 위안, 강인함, 지혜를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작업 흐름에 원활하게 통합되며 중대한 순간을 절대 놓치지 않게 해주는 필수적인 작업 도구가 됐다"며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카메라는 권력의 도구로, 나는 미디어를 민주화하는 데 있어 아이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아이폰은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이미지를 주류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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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성 사진가 셀리아 D. 루나는 "자매애를 보여주고 여성을 어머니 지구만큼 위대한 존재로 그리고 싶었다"며 "대부분의 여성은 아이를 가지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12는 아무 것도 조정하지 않아도 장면의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색채는 물론 모래부터 모델의 머리카락 텍스처까지 아름다운 디테일을 모두 포착해낼 수 있다"며 "조명 편집만 살짝 하면 따뜻하고 약간 박력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