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작년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약 800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 출하량을 기록해 글로벌 1위 스마트폰 공급업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작년 4분기 애플이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8000만대에 달하는 새로운 아이폰을 판매했다"며 "이는 5G 및 개선된 카메라 기능이 아이폰12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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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211만의 출하량을 기록해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출하량이 11.8%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3억8462만대로 직전년도 대비 5.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