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가 18일 브랜드 내 엔트리급 SUV인 XT4를 18일 국내 출시했다.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갖춘 캐딜락 XT4는 1998cc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238마력(5000RPM), 최대토크는 35.7kg.m(1500~4000RPM)이다.
4륜구동 XT4는 액티브 스포츠 섀시(Active Sport Chassis)와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는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코너링에서 한층 더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할 수 있다.
심지어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Twin-Clutch All-Wheel Drive) 시스템을 탑재해 4면의 휠에 자유롭게 구동력 배분을 조정하며 오프로드, 눈길, 빗길 등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노면 그립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XT4 2열 레그룸은 1004mm, 헤드룸은 970mm, 숄더룸 1400mm다. 이는 동급 최대 크기다.
1열에는 쾌적한 탑승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Air Ionizer),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들어갔다.
또 13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곳곳에 배치하고, 4개의 마이크로폰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는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리어 카메라 미러(Rear Camera Mirror)는 주행 시 후방 시계를 300% 이상 넓혀주며 축소/확대, 수직 앵글 조정, 밝기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최적의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XT4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NFC 페어링,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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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보조 구성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ACC)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경고해주는 안전경고시트(Safety alert Seat),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등이 포함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야간 주행시 방향 지시등 및 스티어링 방향과 연계해 진행 방향의 시야를 넓게 밝혀주는 코너링 램프 등이 마련됐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천53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