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의 미디어 신차 발표 행사가 온라인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국내에 차량을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 중 온라인 신차발표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하는 곳은 캐딜락코리아다. 16일 오전 10시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로 XT6를 공개하고 차량의 가격과 제원 등을 상세하게 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앞서 XM3 공개를 진행했던 르노삼성차의 경우, 온라인 신차발표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일정별로 나눠 소규모 미디어 오프라인 시승행사만 진행했다. 캐딜락코리아의 온라인 신차발표는 앞으로 다른 완성차 업체가 참고할 만한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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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 등도 온라인으로 차량 공개를 우선 진행 한 후, 별도 오프라인 시승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BMW 코리아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출시 및 시승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별도 온라인 행사를 열지 않고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