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패스트뷰(대표 오하영)가 신규 MCN(Muliti Chanel Network) 서비스 '튜브팩토리'의 제휴 채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MCN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튜브팩토리는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을 활용한 소프트 콘텐츠 제작·유통, 커머스몰 구축 및 운영 관리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 콘텐츠 MCN 서비스'다.
크리에이터들이 본연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콘텐츠 재가공에서부터 유통, 채널 브랜딩, 커머스 사업 연계 등 모든 비즈니스 운영 요소를 전담해 지원한다. 별도 비용이나 수고 없이 트래픽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튜브팩토리는 출시 5개월 만에 15곳이 넘는 유튜브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단일 콘텐츠 기준 최대 13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물궁이 잡학지식'을 비롯해, 국내 유튜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1분과학', '푸디트립', '닥터프렌즈', '근황올림픽' 등의 유명 유튜브 채널들이 최근 대거 합류하면서 콘텐츠 다양성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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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튜브팩토리는 향후 자동차, 반려동물,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채널을 확장하고, 콘텐츠와 마케팅, 커머스에 특화된 패스트뷰만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십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패스트뷰 박상우 이사는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아우르는 튜브팩토리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MCN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크리에이터와 유통사, 파트너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MCN 서비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