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25억 추가 투자 유치

해시드, 스트롱벤처스 참여

중기/벤처입력 :2021/02/09 13:44

국내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하며 누적 4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지난해 성과 발표와 함께 투자 소식을 9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지난해 15억원 투자에 이어 이번에 해시드, 스트롱벤처스로부터 25억원을 추가 유치하며 총 4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

코드스테이츠 2020년 성과 지표

코드스테이츠는 지난해 창립 이래 가장 큰 실적을 거뒀다. 연말 기준 누적 수강생 규모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으며, 소득 공유 금액 또한 1년 간 30배 이상 급증하는 추이를 보였다. 매출도 2배 신장됐다.

코드스테이츠는 IT 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코딩 부트캠프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 과정은 물론, 국내 유수의 150여 개 기업에 채용까지 연계해 준다. 특히 '위-윈(We-Win)'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에 성공 시 소득의 일부를 교육비로 후지불하는 '소득 공유' 제도를 업계에 처음 선보여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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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와 스트롱벤처스는 코드스테이츠의 비전과 함께, 사람의 잠재력과 미래에 투자하는 인재양성 시장에 대한 무한 가능성을 보고 투자사에 합류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기존의 인재양성 교육 시장 외에도, 마치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듯 사람에 투자하는 '휴먼 캐피털' 모델을 확장해 나가며 새로운 혁신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올해는 지금까지 코드스테이츠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더욱 가시적인 발전을 이어나갈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재양성과 인재투자에 있어 최고의 시스템을 지닌 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