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스마트폰을 카드결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는 '박스 포스(BOX PO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스 포스'는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 가입만 하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기업은행 경영지원 플랫폼인 'IBK 박스' 가입자는 앱만 다운 받아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입비나 서비스 이용료, 해지위약금은 없다.
또 '박스 포스'는 카드결제와 간편결제 등 기본적인 기능 뿐 아니라 카드사‧시간대‧메뉴별 매출 확인 기능도 갖췄다. 'IBK 박스'와 연계한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 정책자금 조회, 모바일 지점 'IBK 큐브'와 연계한 입출식 계좌 개설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카드매출 빠른 입금'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지원을 위해 'IBK 박스' 내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기업은행, 화재 복구 작업 완료…"全부서 정상근무 중"2021.02.01
- 기업은행, 다음달부터 전직원 근무복장 자율화 시행2021.01.31
-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서 화재..."인명피해 없어"2021.01.30
- 금감원, 기업은행 제재심 결론 없이 종료…내달 5일 재개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