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T와 AI 기반 판매 솔루션 개발한다

"향후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 예정"

금융입력 :2021/01/28 12:00

우리은행이 케이티(KT)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상품 판매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28일 우리은행은 K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혁신 ▲AI 기반 금융상품 완전판매 솔루션 도입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AI 학습 및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금융·디지털·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한다. 우리은행이 펀드 판매 과정서 축적한 데이터를 AI 학습 목적으로 KT와 공유한다. KT는 기술력을 이용해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이 솔루션을 비즈니스 공동 특허로 출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KT그룹과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AI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심상형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단 부행장과 김준근 KT그룹 Enterprise 부문 전무.(사진=우리은행)

한편, 우리금융지주와 KT는 작년 8월 손태승 회장과 구현모 대표이사, 권광석 은행장, BC카드 이동면 사장 등이 참석해 '금융업무 디지털 전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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