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체 KDAC(대표 김준홍)은 신한은행, 비트고와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제공 및 솔루션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DAC은 지난해 3월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분야 전문 기업들이 컨소시텀을 이뤄 설립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체다. 올해 1월 신한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DAC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고는 전세계 400개 이상의 기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20% 이상을 처리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오프라인 디지털자산 저장 기술인 ‘딥 콜드 스토리지’를 활용한 ‘직접관리형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업체 'KDAC'에 전략적 투자2021.01.07
- KODA,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개시...22일 세미나 개최2020.12.16
- KB국민은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2020.11.26
- 빗썸커스터디, 기업 대상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시작2020.09.23
KDAC은 지난 7일 신한은행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유치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다. 또, 커스터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등을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전반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준홍 KDAC 대표는 “비트고의 직접관리형 커스터디 서비스는 가상자산 관련 보안 규제가 엄격한 아시아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가상자산 관리 솔루션”이라며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신한은행과 더불어 글로벌 최대 커스터디 기업인 비트고와도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