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0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 안팎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한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엔 각 120억원과 100억원을 출연했다.
라이나생명은 2013년 설립된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은 어려운 이웃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는 1차원적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공헌에 대한 문화를 형성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도 역시 라이나생명에서 출자한 기금을 바탕으로 '라이나50플러스 어워즈', '사랑잇는 전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라이나50플러스 어워즈'는 시니어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도입한 시상제도다. 생명존중상과 사회공헌상 수상 대상자 1명에게 1억원을, 창의혁신상 수상 대상자는 ▲1등 1억원 ▲2등 3천만원 ▲3등은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종합 대상수상자에겐 추가로 1억원이 주어진다.
또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는 독거노인과 상담사를 연결한 뒤 안부 전화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주거 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3만3천명의 라이나생명 상담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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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라이나생명은 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기준 누적 2천여 명의 장애인이 치료 혜택을 받았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3% 정도의 기금을 출연한다"며 "기부로만 끝나지 않도록 사회공헌방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