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어린이 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가 누적 판매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2004년 7월 출시된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 상품이다. 16년 동안 400만건(2천37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업계 최장·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신생아 2명 중 1명(50.7%)이 가입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8대장애, 양성뇌종양 등)를 비롯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아토피 등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2020년엔 기존 선천이상 보장을 비롯해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수두, 성장판손상골절·기흉, 임산부를 위한 분만전후출혈수혈 진단 담보 등을 신설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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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에서도 어린이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7세 미만의 자녀(태아 포함)를 둔 소비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14% 할인해 주는 ‘어린이 할인 특약’이 대표적이다. 어린이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를 결합·분석해 개발했으며, 지금까지 150만건 이상을 판매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사회공헌 활동과 연구에도 신경을 기울여왔다.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통해선 서울·경기도 168개 초등학교에 안전지도·컨설팅·체험교육 등을 포함한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