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2020년 한 해동안 총 11만6천16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누계 대비 34.5% 하락한 기록이다.
QM6는 전년 누계 대비 1.7% 하락한 4만6천825대가 판매됐고, 올해 초 출시된 XM3는 총 3만4천91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총 9만5천939대로 전년 누계 대비 10.5% 상승했지만, 수출은 77.7% 하락한 2만227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수출은 부진했지만, 내년부터는 점차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2월 25일 XM3의 유럽 수출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다.
첫 선적 물량은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차 XM3, 이달 내 누적 계약 3만대 돌파 예상2020.06.01
- 르노삼성 XM3, 누적 내수 판매대수 1만대 넘겨2020.05.06
- XM3, 한 달만에 2만대 계약...“사내 최단기간”2020.04.10
-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2025.05.18
르노그룹은 지난해 9월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XM3는 유럽에서 ‘뉴 아르카나’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