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일 서울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자체 신규 엠블럼 부착작업을 끝냈다.
2일 지디넷코리아 취재결과, 기아차는 기존 엠블럼을 뗀 자리에 신규 엠블럼을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 방문했을 때 이미 농협하나로마트 방향쪽에는 엠블럼 부착이 완료돼 가림막으로 가려졌고, aT센터 방향쪽 엠블럼 부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새로운 엠블럼과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 올해 신규 E-GMP 플랫폼이 들어간 CV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7년까지 전기차 7종을 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마케팅과 고객채널 서비스로 이원화 돼있던 기존의 조직을 고객의 사용 경험 단계에 따라 ▲고객구매경험사업부 ▲오너십경험사업부 ▲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기획실 등 네 개의 조직으로 나눠진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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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새로운 엠블럼 공개를 위한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새로운 기아차 엠블럼 특징과 브랜드 전략은 이달 6일 기아차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