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솔루션 전문기업 구루미가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4차 산업혁명 대상은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상에서 구루미는 화상회의 솔루션 ‘구루미 비즈’를 출품했다. 구루미는 최대 100명이 한 화면에서 고화질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1천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구루미비즈의 경우 미팅룸 유형이 회의와 교육, 라이브, 면접, 원격 근무로 세분화 돼있다.
2015년 설립된 구루미는 WebRTC 기반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7년 구루미 플랫폼을 오픈했다. 화상회의 및 화상교육이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2019년 구루미 플랫폼 오픈 API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 구루미 에듀 서비스도 오픈했다.
올해 유료기업 200곳을 돌파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용자가 늘면서 연초대비 월매출은 1,000%까지 증가했다. 사용자 수도 1,200%까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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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비즈는 국산 협업툴 잔디와 연동해 국내 1천개 기업에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구루미는 향후 원격 교육 플랫폼으로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8년 출시한 구루미캠스터디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도움 되는 편한 서비스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2022년경 교육 편의 기능과 안전성을 강화해 국내 화상교육 시장에서 외산 제품을 대체해 빠르게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