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서비스 기업 구루미비즈가 1:1에서 최대 6:6의 동시 화상 면접이 가능한 '화상 면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루미비즈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기업들이 채용을 미루지 않고 비대면 적성검사, 인터뷰, 면접 등 채용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에 주목했다.
구루미비즈의 화상 면접 서비스는 면접관과 응시자의 영역을 분리하고 면접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해 실제 오프라인 면접의 느낌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면접관과 응시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1 면접은 물론 다대다, 다대일 기능도 적용됐다. 다대다 면접 중에도 면접관이 특정 응시자 1명을 지정해 질문할 수 있다. 1:1 면접부터 최대 6:6까지 면접을 할 수 있어, 실무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00명까지 한 화면에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면접 대기실 및 적성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면접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시험 및 적성검사를 적은 인원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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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구루미 화상회의를 통해 다수 대기업의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공채는 구루미 화상면접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면대면 면접에 어려움이 많았던 상반기 공채에서 오뚜기, 금호건설, 한화토탈, 롯데그룹,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구루미 화상회의 서비스를 활용해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이랑혁 구루미비즈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금호건설, 삼성 창원병원 등의 많은 기업들이 구루미 비즈 화상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많은 기업들이 구루미 비즈를 활용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겪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루미 비즈의 화상 면접 서비스가 온택트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