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 수가 2천300만건이라고 7일 밝혔다.
토스인증서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체인증과 비밀번호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SC제일은행·삼성화재·하나손해보험·KB생명 등서 상품 가입 시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에서도 쓰인다.
토스인증서는 간편 인증시 공인인증서와 동일하게 개인정보에 대한 가상식별방식(Virtual ID)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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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공인인증서의 '공인' 폐지를 앞두며 발급 수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최근 2개월만에 600만건이 발급됐다. 앞으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를 통해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으로 토스인증 공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