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정기 임원 인사…최인철 부사장 등 15명 승진

"영업·자산운용·경영지원 등 다방면서 고위 임원 발탁"

금융입력 :2020/12/07 09:37    수정: 2020/12/07 13:21

삼성생명이 최인철 고객지원실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7일 삼성생명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과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5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그 결과 최인철 전무가 부사장에 선임됐다. 1964년생인 최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1997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삼성전자 기획팀 상무와 삼성생명 기획팀장(전무) 등을 거쳤고 연초부터 고객지원실장(전무)을 역임해왔다.

삼성 서초사옥.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와 함께 김선 자산PF운용팀장과 박민규 FC영업2본부장, 오화종 인사팀장도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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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관계자는 "전무 이상 고위 임원은 보험영업과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전문성을 고려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인력을 연차와 무관하게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