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제40회 미술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회화 부문 본선 참가자와 캐릭터·웹툰 부문 참가자 등 3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 결과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구정환 학생(서울예술고 2학년)에게 돌아갔다. 또 정은채 학생(대구 동평중 2학년)과 강지민 학생(화성 금곡초 4학년), 김현준 학생(서울 영동초 1학년)이 각각 초·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부문별로는 작품상 12명을 비롯해 특선 84명, 입선 900명 등 모두 1천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구정환 학생의 작품 '일상'은 대담한 구도와 독특한 컬러, 섬세한 기법으로 표현력과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 금감원, 삼성생명 제재심 결론 없이 종료…내달 3일 재개2020.11.26
- 금감원, 오늘 삼성생명 제재심 개최…징계 수위 촉각2020.11.26
- 금감원, 26일 삼성생명 제재심 개최…징계 수위는?2020.11.17
- 삼성생명, '달러종신보험' 출시2020.11.17
구정환 학생은 "누구는 등굣길, 누군가에겐 출근길인 버스 안에서의 일상적인 느낌과 그 안에서 곳곳이 보이는 디지털 세계를 멀지만 굉장히 가깝다는 주제로 표현했다"며 "즐거운 상상이 큰 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은 삼성생명 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상금과 수상 기념품 등은 12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