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두 번째 인생, 신들의 게임판을 뒤집다...‘리턴 투 플레이어’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 캐릭터 호평”...월요웹툰으로도 연재

인터넷입력 :2020/12/05 09:00    수정: 2020/12/05 22:06

인생 2회차를 맞이한 인류 최후의 플레이어가 나타났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리턴 투 플레이어’(글 인덱스)는 신들의 게임판이 된 세상 속 인류 최후의 플레이어가 된 주인공 '김세한'이 다시 회귀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고독한 세계'를 맞이한 주인공 세한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10년 전 어느 날, 세상은 신들의 게임판이 돼버렸고, 인류는 게임의 '플레이어'가 돼 몬스터들을 죽이고 살아남아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게임판이 된 세상을 그저 지켜보는 신들이 있었고,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를 자신의 아바타로 삼아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신들도 있었다.

네이버 시리즈 ‘리턴 투 플레이어’

세한 역시 신의 아바타가 된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들에 맞서 싸우고 엔딩을 향해 달려갔으나, 결국 세한을 제외한 전 인류는 멸망하고 만다.

홀로 생존해 배드 엔딩인 '고독한 세계'를 맞이한 세한은 허탈함과 허망함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 그 순간 세한의 눈 앞에 'DLC(Downloadable content, 게임에 추가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상점이 오픈한다는 메시지 창이 뜬다.

DLC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2회차 패키지' 단 하나뿐. 이에 세한은 게임 시작부터 엔딩까지 10년간 자신이 모아온 포인트를 사용해 2회차 패키지를 구매한다. 그리고 세상을 이렇게 만든 신들의 '시스템'을 뒤엎기 위해 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리턴 투 플레이어'는 지난해 3월 첫 연재 시작 이후 웅장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원하고 빠른 속도의 '사이다' 전개를 내세워 호평을 얻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한 번 읽기 시작하니까 어느새 완결까지 읽게 됐다",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다",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인생 판타지 웹소설" 등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긍정적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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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웹툰으로 제작돼 매주 월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모든 퀘스트의 공략법을 알고 있는 주인공의 인생 2회차라는 흥미진진한 원작 웹소설 내용에 생동감 넘치는 액션신과 섬세한 그림체가 더해져 원작 팬들은 물론, 웹툰 독자들에게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인생 1회차 때와는 다른 엔딩을 만들겠다는 세한의 다짐이 실현될지, 아니면 또다시 '고독한 세계'를 맞이할 것인지 웹소설 '리턴 투 플레이어'는 네이버 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 PC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