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연락처를 몰라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코드선물 기능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코드선물 기능 도입으로 이제는 연락처 교환이나 카카오톡 친구 등록 없이 손쉽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발신자가 선물하고자 하는 상품페이지에서 선물코드 만들기를 클릭하고 결제를 마치면 영문과 숫자로 이뤄진 코드번호가 생성된다. 이 코드번호를 카카오톡 외에도 문자메시지,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신자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코드선물은 교환권과 배송 상품 등 선물하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또한, 코드선물 수령 시 선물함에서 선물코드 등록을 누르고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손쉽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선물하기 코드선물을 통해 SNS나 커뮤니티 등 온라인을 통한 대인 관계나 가벼운 취향 위주의 관계, 이른바 ‘가취관’ 등 다양한 언택트 유형의 관계속에서 새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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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SNS에서 만난 친구에게 우정의 마음을 전할 때, 랜선으로 고민상담을 들어준 분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나 온라인 이벤트 경품과 같은 비즈니스적 용도까지 다양한 쓰임으로 활용 가능해, 선물하기 신규 이용자 유입 증가 등 서비스에 더욱 확장성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새로운 대인 관계 유형들이 생겨나는 현상에 맞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선물 맥락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코드선물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온라인 친구에게 개인정보나 프로필 노출 없이 익명으로도 선물이 가능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선물하기 서비스가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