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우려하는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가 이달 27일에 열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제67회 굿인터넷클럽을 ‘아이들을 위한 선한 인터넷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최, 각계 전문가와 함께 자녀 보호를 위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 가이드를 찾아본다.
27일 오전 8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는 본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모바일, 온라인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온택트 문화가 정착된 2020년의 자녀들에게 적합한 인터넷 사용법을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장영화 대표(오이씨랩)가 진행을 맡으며 산업계에서는 류동근 상무(바이트댄스), 이슬기 부장(페이스북코리아)이, 학계에서는 심홍진 연구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플랫폼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는 보호 장치의 활용부터 허위정보 필터링, 과의존 방지 팁,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올바른 관계 형성 가이드까지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응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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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관계자는 "인터넷은 이제 일상 그 자체며, 젊은 세대에게는 공기와도 같은 상황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갖고 있는 보호 장치들을 부모님들께 알려 드리고, 나아가 우리 자녀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이드를 현업 전문가와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67회 굿인터넷클럽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지속적인 동참을 위해 네이버TV를 활용한 생중계로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