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마트·인터넷뱅킹 개편

고령층 위한 큰 글씨 모드 지원

금융입력 :2020/11/23 09:50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NH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뱅킹의 계좌 조회 화면에서는 농협뿐만 아니라 다른은행의 계좌도 목록과 잔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체 거래는 한 단계에 한 가지 정보만 입력하도록 단순화했다.

로그인하면 ▲예·적금 만기 ▲내가 받은 우대 혜택 등 금융 정보를 초 기화면에서 제공한다. 농협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뱅킹에서 카드 승인내역, 이용대금명세 조회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해졌다.

외국인을 위해 9개 언어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중인 '글로벌모드'는 첫 화면에 고객이 지정한 3개 통화의 매입·매도환율을 보여준다.

고령층을 위해 스마트뱅킹 초기화면부터 주요 기능들을 큰 글씨와 단순화된 항목으로 구성한 전용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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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스마트뱅킹과 별개로 모바일 웹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웹 뱅킹'은 로그인할 때 필수였던 별도 앱을 통한 인증절차를 제거하고, 휴대전화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상품가입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농협은행 정종욱 디지털채널부장은 "금융이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편리미엄을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