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양재수소충전소 주민 소통 또 한다

소규모 간담회 19일 개최...”24일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관련 결론낸다”

카테크입력 :2020/11/18 17:31

서초구청이 또 다시 주민을 대상으로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서초구청은 19일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간담회를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민 설명회 이후 약 한 달여만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초구청 회의실 내에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서초구청 수소충전소 실무 관계자와, 양재2동 주민대표,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명만 참석하는 소수 규모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 양재 수소충전소 모습.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지됐고, 운영 주체가 현대자동차에서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로 전환됐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18일 “충전소 인근 양재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출한 주민 대표와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소통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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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은 당초 17일 서울시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요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한 주 더 연기됐다. 일부 주민들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목소리가 거셌기 때문에, 이런 상황속에서 허가 처리를 낼 수 없었다는 것이 서초구의 해명이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심사숙고해 오는 24일 서울시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요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