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이 또 다시 주민을 대상으로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서초구청은 19일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간담회를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민 설명회 이후 약 한 달여만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초구청 회의실 내에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서초구청 수소충전소 실무 관계자와, 양재2동 주민대표,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명만 참석하는 소수 규모로 진행된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18일 “충전소 인근 양재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출한 주민 대표와 양재수소충전소 관련 소통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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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은 당초 17일 서울시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요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한 주 더 연기됐다. 일부 주민들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목소리가 거셌기 때문에, 이런 상황속에서 허가 처리를 낼 수 없었다는 것이 서초구의 해명이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심사숙고해 오는 24일 서울시의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요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