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ITEA3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이벤트 2020'에 참여해 한국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로, 바이브는 2018년부터 관련 연구 및 국책 사업을 수행했다.
ITEA3 이벤트는 매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전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온라인 버전 행사다. 지난 16일 개최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바이브컴퍼니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에 대한 설계 프로토타입 개발 경험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 AI·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 코스닥 상장2020.10.28
- AI 기업 '바이브컴퍼니', 공모가 2만8천원 확정2020.10.15
- "AI 경쟁력 강화, 민간 데이터 활용에 달려있다”2020.11.18
- AI 데이터 가공 업체 테스트웍스, 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2020.11.18
회사는 지난 7월 LH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해 사업을 추진 중으로, 한국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수출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개념 모델을 공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 관계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스마트시티연구소 안창원 소장은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전환의 결정체로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라며 "바이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